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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사라 칸나 무슨 영화? 기생충이 표절이라고? ­
    카테고리 없음 2020. 6. 20.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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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의 한 영화 프로듀서가 기생충이 자신들의 영화를 표절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기생충 표절 주장이 나온 곳은 발리우드가 있는 인도이다. 인도 현지 매체에 따르면 영화 민사라 칸나 프로듀서 PL 테나판은 최근 "'기생충' 기본 플랫은 우리 영화에서 따간 것""그들은 우리 영화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훔쳐 갔다"고 주장했다. 이어 테나판은 "'기생충'의 제작사를 표절로 고소할 예정""국제 변호사와 함께 관련 문제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기생충'의 어느 부분이 '민사라 칸나'를 표절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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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사라 칸나를 연출한 K.S 라비쿠마르 감독은 '기생충'을 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소송은 프로듀서가 결정할 것""'민사라 칸나'의 이야기가 오스카상을 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민사라 칸나'는 1999년 개봉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이다. 부유한 집에서 태어난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독일에서 사랑에 빠지지만 남성을 싫어하는 언니의 영향 때문에 결혼을 승낙 받기 어렵다는 판단을 했고 인도의 집으로 돌아간다. 이후 남자의 냄새를 참지 못하는 거만하고 부유한 사업가인 여자의 연니의 집에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결혼을 위해 남자는 보디가드로 위장 취업을 했고 남자의 남동생과 누나도 하인과 요리사로 고용돼 함께 생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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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 언니의 집에 위장 취업한 남자는 집안의 페미니스트 원칙을 포기시키고 남성의 편으로 돌아서게 하는 계략을 세웠다. 남자의 계획을 눈치 챈 여자의 언니는 동생을 다른 집안으로 시집 보내지만 이후 후회하고 동생과 남자의 관계를 인정하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역시 부잣집에 가족들이 위장 취업을 하는 과정을 그렸다. '민사라 칸나'측은 이러한 점을 빌어 '기생충'이 자신들의 영화를 표절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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