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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시절 실베스터 스탤론의 오버더톱 (2/3) 극장개봉시 공식 팜플렛 책자....유일무이한 팔씨름 소재영화 ..카테고리 없음 2020. 6. 1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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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도에 언젠가 잠깐 포스팅해드린 바 있는 실베스터 스탤론의 <오버 더 톱 Over The Top>의 영화카드 자료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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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도 경에 지금은 사라진 코리아 극장에서 이 영화를 상영할 당시에 판매된 책자식 팜플렛 자료의 포스팅입니다. (코리아 극장은 아마 명동의 중국 대사관 바로 옆에 위치하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팜플렛 밑에 깔려있는 홍보물은 당시에 배포되었던 전단으로 별도로 나중에 포스팅해드릴 내용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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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우람하지 않으면서도 균형이 잡힌 실베스터 스탤론의 리즈시절 멋진 근육미를 2시간 내내 감상할 수 있었던 <오버 더 톱>은 잘 알려진 것처럼 팔씨름 arm wrestling 을 소재로 하였던 거의 유일무이한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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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다루는 스포츠의 종목이 팔씨름일 뿐 사실 내용은 <록키> 시리즈와 같은 스포츠 액션에다가 <챔프>와 같은 아버지와 아들간의 관계에 적절히 섞은............어떻게 보면 '뻔하고 뻔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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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실베스터 스탤론이 각본을 맡은 그의 대부분의 주연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그 '뻔하고 뻔한 이야기'를 나름대로의 볼거리와 함께 아무 생각없이 빠져들게 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어딘지 모르게 그의 작품속에는 등장인물들에게 동화되게끔 해주는 순수함과 설득력이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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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당시에 스탤론의 작품들....척 노리스 주연의 작품들....로 유명했던 이스라엘 출신의 영화제작사 캐논그룹의 메나헴 골란이 직접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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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의 팔씨름 장면은 마치 스트리트 화이터같은 듀얼게임을 경험하는 듯 캐릭터와 캐릭터간의 대결이 나름대로 박진감있게 그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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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베스터 스탤론이 쓰고 있는 저 모자를 뒤로 돌려 쓰게 되면 마치 대전 게임의 필살기처럼 그가 파워업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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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려진 것처럼 이 영화는 트럭운전사인 실베스터 스탤론이 외조부에 의하여 키워진 자신의 아들과 다시 만나게 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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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의 갈등을 팔씨름 시합을 통하여 화합을 한다는 이야기입니다.악전고투끝에 팔씨름 대회 우승을 차지한 두 부자의 모습에서 뻔하면서도 나름대로 훈훈한 결말을 볼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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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1987년 시점에 당시에 높은 수입가로 개봉이 늦어졌던 실베스터 스탤론의 형사 액션영화 <코브라>와 돌프 룬드그렌이 등장하는 <록키 4>가 같은 시점에 개봉하는 바람에 극장가에는 스탤론 주연의 영화만 3편이 동시에 간판이 걸리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이른바 스탤론의 최전성기 - 리즈시절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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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출연진들의 소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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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까 이 영화가 개봉할 때 쯤에 실베스터 스탤론의 아들 역으로 출역한 아역배우 데이빗 맨델홀이 이 영화의 홍보를 위하여 내한을 했었습니다.당시에 이 아역배우는 TV의 코미디 프로그램 (유머일번지로 기억하고 있는데 맞는지 모르겠군요 ^^; ) 에도 출연하기도 했고요. 이 코미디 프로그램에 단막 콩트에 직접 출연하여 스튜디오에서 물에 빠져서 어푸어푸~ 하는 연기를 직접 한 것으로 기억하고요.
나중에 데이빗 맨델홀이 출연한 영화는 국내에서 <바나나 대소동>이라는 작품이 개봉되기도 했는데 90년대 이 후 다른 작품에서 활동한 적은 없었던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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