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가볼만한곳! 작고 아담한 가야산
이번이 세 번째 산행이다.내가 여러번 이곳을 방문한 이유는 작지만 작지만 볼거리가 많은 곳이 이곳! 서산가야산이기때문이다보통 가야산 하면 경남 합천을 떠올리지만 이곳 서산가야산도 그에 못지않은 나름의 즐거움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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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사당을 출발해 8시 30분경 야두에 도착했다.하늘은 흐리고 바람이 차갑게 불었지만 등산을 하면서 점점 하늘이 열리고 따스한 햇살이 비쳐 등산하기 좋았다. 그러고 보니 난 정말 날씨 좋은 사람이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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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이 볼거리! 작고 아담한 가야산 등산코스는 늘 그렇듯 이번에도 옥양봉에 올라 석문봉을 촬영한 뒤 다시 제1봉인 가야봉으로 이어지는 종주코스를 택했다.종주등산이래야 전체 거리가 9.2km밖에 안 되는 짧은 구간이지만 어쨌든 봉우리를 3개나 찍으니 종주는 종주다. 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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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을 출발해 첫 번째 포인트인 옥양봉에 오르는 구간이 이번 등산에는 가장 어려운 구간이다.원래 모든 등산은 시작이 가장 어려운데 여기 서산이 볼거리! 가야산 옥양봉에 오르는 구간은 특히 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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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등반은 같은 산악밴드 멤버들과 함께 하다 보니 어차피 빨리 가는 것은 포기하고 그냥 안전하게 완주하는 게 목표였기에 그리 서두르지는 않았다.그래서 말 그대로 살살 즐기기로 마음먹고 모처럼 등산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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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을 시작한 지 약 1시간가량 옥양봉 바로 아래 오십로 바위에 도착했다.이곳은 탁 트인 첫 번째 전망의 장소로 어렵게 올라온 산객들에게 최고의 휴식을 주는 곳이다.하지만 이름이 심상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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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십로암의 의미를 생각하는 순간 눈앞에 표지판이 들어왔다.휴가는 오십갑(50갑)의 충정도 사투리로 매우 높음 혹은 매우 깊다는 뜻으로 매우 높고 웅장한 바위 대부분을 휴길암이라 부른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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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발밑 세상을 바라보며 기념사진을 찍은 뒤 다시 옥양봉에 올랐다.옥양봉은 오십로암 바로 위에 있으며 서산이 볼만한 가야산의 첫 번째 봉우리이다.높이 621m, 그리 높은 곳은 아니지만 주변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정상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석문봉과 가야봉이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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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은 다시 발걸음을 옮겨 두 번째 포인트인 석문봉으로 향했다.석문봉은 옥양봉보다 조금 높은 해발 653m의 봉우리이다.정상에는 깃대봉이 있고 바로 아래에는 누군가가 쌓아 올린 석탑이 있다.이번 산행의 반환점이라 할 석문봉에 이르니 어느새 하늘이 구름 한 점 없이 말끔히 열려 있었다.각자 멋진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계속 찍었다.다시 마지막 포인트인 가야봉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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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봉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11시 45분이었다.12시 전에 도착하려고 천천히 왔는데 예상보다 조금 일찍 도착했어.서산이 볼만한 작고 아담한 가야산 제1봉 가야봉에 도착하여 걸어온 길을 돌아보면 참으로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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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푸르게 열려 있고 햇살이 따뜻했지만 여전히 바람이 차갑고 강했다.역시 가야봉 정상을 배경으로 각각 인증을 남긴 뒤 하산을 시작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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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하면서 적당한 장소를 찾아 준비한 점심을 맛있게 하고, 우리가 아침에 출발한 주차장으로 원점 회귀하면서 등산을 모두 마쳤다.